로그인
로그인

피해사례공유

피해내용을 자세히 입력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기타 구매대행알바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 1건
  • 569회
  • 24-03-29 13:48
본문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 스마트폰알바, 간단부업알바, 재택알바 이런게 있긴 있구나라고 생각만 하다가 

 

요즘 하도 많이 광고로 문자가 오길래  항상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겼었는데... 

 

왜인지 그날따라 그냥 홀린듯이 문자 온 카톡아이디를 검색하고 문의를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이 순간으로 되돌리고 싶은 지금이네요...

 

 

카톡아이디 검색 후 자세히 어떤 업무인지 문의를 드리니 정말 빠르게 답이 오더군요

 

간단하게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안내해주는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제 돈으로 포인트를 충전해서 구매를 하면 10%의 수익금까지 얹어서 포인트로 들어오고 

 

그 후 출금신청을 하면 수익률까지 더해진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첫 날이니 5만원만 충전을 해보라고 해서 저는 고객센터 통해 충전하는 계좌를 받고 5만원을 충전 후 

 

매니저라는 사람이 보내주는 물품을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2만원짜리를 보내주고 제가 포인트로 구매를 하니 확인을 하더니 수익률까지 더해져 

 

금방 다시 22000원정도가 포인트로 쌓이러라구요.

 

 

그렇게 이런 시스템이라고 확인을 해주고 5만원 이내의 상품 3건 정도를 빠르게 10분만에하니 만원의 포인트가 수익으로 쌓였더라구요

 

오늘은 첫 날이니 여기까지 하자고 하더니 한 번 출금신청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총 5만원을 충전을 해서 수익금 만원까지 더해져 6만원을 출금신청을 하였더니 고객센터에서 계좌를 물어보더니 엄청 빠르게 입금해주더군요... 이렇게 바로바로 출금을 해준다고 믿게 만들더라구요...

 

그러더니 오후쯤 매니저가 다시 카톡이 오더군요

 

지금 혹시 시간 괜찮으시냐고 제가 단독구매를 첫 날인데도 너무 잘하셔서 그룹구매에 초대해드리고 싶다구요

 

그룹구매가 뭐냐고 물어보니 어려울 것 없다고 오전에 한 단독구매를 그룹으로 하는 거라며 수익률도 그룹으로하니까 훨씬 좋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하지도 않는 텔레그램이라는 어플을 깔고

 

그룹구매 매니저는 따로 있다고 그 분이 그룹채팅으로 초대를 하더라구요

 

저는 텔레그램이라는 것도 자세히 알지도 못했기에 그룹에 초대되어있는 사람들 저장명이 다 누구누구엄마, 누구엄마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당연히 다른 회원들인 줄 알았구요.. 주부들이 많이 하는구나 이렇게 믿게 되더라구요

 

제가 초대되자마자 일은 정말 급속하게 진행되었어요..

 

 

원래 참여하려던 다른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못하게 되어서 그룹구매 자체가 진행이 안될 수 있었는데 제가 대타로 구해져서 천만다행이라면서 시간이 이미 많이 지체되었으니 빠르게 진행하자고 하더군요

 

 

그룹미션은 진행자(매니저)1명과 저를 포함한 다른 회원4명이 진행되었고

 

아주 사람 혼을 빼놓기 시작했어요...

 

그룹구매 못 하는 줄 알고 너무너무 울뻔했다는 등, 얼마만에 하는 그룹구매라서 정말 신이 난다는 등, 제가 그룹구매 오늘 처음이라니까 운이 정말 정말 좋으시다는 등,

 

자기는 단독구매 한달하고 그룹구매를 했는데 부럽다라는 등, 사리분별을 못하게 혼을 빼놔요 정말

전 당연히 믿었죠 와 내가 운이 좋구나 정말... (운이 아니라 대재앙인줄도 모르구요....)

 

그러더니 바로 그룹구매를 시작하겠다며 매니저란 놈이 간단한 룰? 같지도 않은 룰을 안내하더니 읽을 시간도 없이 바로 진행하더라구요. 

 

그 앞잡이들은 전에도 해봐서 안 다며 달라진 건 없다며 빨리 빨리 하고싶다고 빨리하자고 난리를 쳐대구요.. 

 

룰은 그땐 앞잡이들 땜에 보지도 제대로 못했다가 다시보니 구매를 진행하다가 중간에 한사람이라도 멈추면 포인트는 패널티를 받아 2주 뒤에 출금이 된다는 내용인데 이건

 

맨 마지막에 적어놨더라구요 다시보니까... (이걸로 사람 가스라이팅을 오지게 해요 나중에....)

그렇게 매니저가 1회차 물품을 안내하는데 금액이 90만원대인거에요

 

첨에 너무 당황해서 눈 땡그래져서 이게 금액이 이렇게 크다고? 하고 멍때리고 있는 사이

 

나머지 앞잡이들이 오오 수익률 나이스 이러면서 전 얼른 충전하고 올게요 등, 전 아직 출금 안한 포인트가 있어서 이걸로 구매하면 되겠네요 등,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렇게 다들 진행을 해요

 

저는 아... 그룹구매는 금액대가 다르구나 생각하고 홀린듯이 저도 충전하고 오겠습니다 하면서

 

고객센터통해 90만원을 충전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불러주는 계좌에 이체를 했죠..

 

그 와중에도 그 앞잡이들은 구매완료 라며 인증을 보내며 저에게 얼른 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계속 주더라구요

 

저도 아 빨리해야겠구나 라는 쓸데없는 조바심에 충전이 완료된 후 얼른 구매 후 구매완료 인증을 알렸죠..

 

그러더니 매니저란 새끼가 이번 그룹구매 회차 정말 다들 빠르시고 좋다며 칭찬을 하며 분위기를 끌더라구요?

 

그렇게 정말 빠르게 진행이 되면서 매니저란 놈이 분위기 너무 좋다며 수익률 좋은 걸로 가져오겠다며 2회차 물품을 가져오더라구요

 

금액은 300만원대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수익률은 사실 보이지도 않았어요 그냥 금액이 너무 커서 당황만 하고있었죠...

 

당황할 새도 없이 그 앞잡이들은 수익률 너무 좋다며 오늘 진짜 최고라며 또 충전 빨리하고오겠다며 오늘 그룹구매가 역대급이라며 난리를 쳐요.. 저는 이때부터 사리분별이

되지않게 되더라구요 

 

그냥 이 사람들 따라서 해야겠다는 이상한 사명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저도 이미 100만원의 포인트가 쌓여 있으니 200만원의 금액을 충전을 했죠..

 

그렇게 2회차까지 다들 구매완료를 하였고 이 모든게 정말 10분 안에 이루어졌어요.... 너무 속도가 빠르다보니 저는 더 정신을 아예 놨던 것 같아요,  이새끼들은(아 생각하다

보니 점점 화가 나니 말이 격해지네요..후) 

 

아마 빠릿빠릿한 나이스한 호구 잡혔다고 생각을 해서 더 신이 났던 것 같아요,,, 오늘 수익률 기대된다며 오늘 그룹멤버가 너무 좋다며 오늘은 꼭 끝까지 성공하자며 온갖 바람

을 더 잡더라구요 

 

그렇게 바로 매니저란 놈이 3회차 물품을 가져오는데 여기서부터 이제 말이 안됩니다

 

1500만원짜리더군요. 이때부터 그냥 수익률은 보이지도 않고 그 금액만 보여요 수익률은 중요하지 않고 하 이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여기서부터 제가 뭔가 불안함과 이상한 기운이 나긴했어요 저도 분명 의심은 했어요. 

 

근데 정말로 사람이 뭐에 홀린다는게 있더군요. 제가 어? 어떡하죠 금액이 너무 큰데요 돈이 없는데요 라는 말을 하자마자...

 

그새끼들은 단체로 네?? 무슨소리에요!! 중간에 포기하면 안된다며 끝까지 해야 오늘 다 출금할 수 있어요!!!라며 다 같이 사람을 쪼기 시작해요.. 

안돼요 저도 지금 카드론 받고 있어요!!! 라면서요..... 절대 포기는 안된다구요 다같이 꼭 해야한다면서요...

 

그렇게 저는 손을 벌벌 떨며 통장예금을 온라인으로 해제하며 천만원을 입금했죠....

 

정말 여기서 멈췄어야하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사람 피를 말려가며 내가 중간에 그만하면 다 피해를 본다는 식으로 몰아가며.... 

 

자기는 저번에도 저같은 사람에게 피해당해 한달동안 쉬었다며 꼭 이번에는 성공해야한다며... 

 

온갖 가스라이팅을 하죠.... 오늘 대출받은거 출금해서 다 갚아야한다고...남편한테 오늘 출금 못 하면 큰일난다며.... 

 

저 하나 때문에 다 피해볼 수 없다는 식으로 얼마나 쪼아대던지 남에게 피해끼치는게 젤 싫어하는 저는.......

 

이렇게 4회차까지 진행을 해서 2000만원까지 더해져 3500만원 정도를 그 짧은 시간안에 이체를 해버렸어요.........

 

이체를 한 직후 알았어요... 그제서야 알았어요 나 당했구나...

 

근데 이놈들은 멈추질 않더군요

 

겨우겨우 여기까지 왔다며 마지막 5회차 물품을 보내더라구요

 

8천만원.........여기서는 정말 헛웃음이 나더군요 

 

내 돈 어떡하지......나 어떡하지....... 정말 사기구나......확신이 이제서야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눈물만 났구요......

 

멍 때리고 있는 사이 또 다시 매니저와 회원들은 파티를 시작하더군요 지네끼리 아주 난리가 났어요

 

북 치고 장구치고 수익률 오늘 대박이라며 얼른 구매하고 출금바로 하자며.... 보는데 어이없어서 아무생각도 안 들더라구요 제가 가만히 있으니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

여기까지 왔는데 혹시 포기하시면 절대 안된다구!! 

 

끝까지 지랄들을 계속 하더라구요 다 왔는데 중도포기만 하지말라구요 자기들도 지금 돈 천천히 구하고 있으니 저보고도 천천히 구하라구요.. ㅋㅋ

 

일단 진정하고 돈 구해보겠다고 보류를 하고 그냥 무작정 경찰서를 갔어요...

 

그 가는 와중에도 나머지 회원들은 돈 구했다며 구매완료 인증을 하더니 매니저는 이제 저밖에 안 남았다고 계속 압박을 주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개인으로 메시지를 보내요 처음부터 금액이 이렇게 시작되는거 말 안해서 죄송하다며 자기 실수라며,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등 알아보라구요 

 

나머지회원들은 제가 시간 좀 끌어보겠다구요.. 맘 편히 돈 구하라구요... (개 같은 새끼)

제가 정말 귀신에 홀렸나봐요 이제와보니 그 사람들 이름 나이 뭐 하나 아는 것도 없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안 주겠다고 내가 뭘 한건가

 

내가 무슨 짓을 한건가 정말 죽고싶더라구요.............................................

 

멘탈이 깨진다라는게 이런거구나.... 정말 미쳤구나 나 정말 병신인가?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몇 년을 아껴쓰고 안 쓰고 안 입고 모은 돈을 예금까지 깨가며 3500이 넘는 돈을 단 몇시간만에 잃었다는 생각에 정말 뭘 할 수가 없었어요... 

 

전 지금 제가 제가 아닌 기분이에요... 하루에도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정말 천만번을 하는데

 

옆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요..... 

 

경찰서를 갔다와도  솔직히 더 답답만 하네요.......  확실한 해답도 안 나오고 그저 이런 막연한 현실에 더 속상하기만하네요...

 

돈 돌려받는 건 사실 기대도 안해요 그저 저같은 피해자가 안 나오길 너무너무너무 바래요 진심으로

 

그리고 그새끼들 정말 진심으로 죽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통스럽게요.......

 

저도 아직 멘탈 회복 중인데

 

꾸역꾸역 견뎌내보려고 합니다......

 

다들 정말 조심하세요ㅠㅠ 이상하네?라고 생각하는 순간도 늦어요

 

그냥 다 무시하세요 제발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사방사운영자님의 댓글
빠른 피해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쓰기
내용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피해사례공유

피해내용을 자세히 입력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Total 848건 4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