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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환사채물량으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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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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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두산로보틱스] 공모 청약 관련된 주소링크를 받았습니다. 

 

안에 내용은 대충 두산로보틱스 관련된 내용과 (주)나노스탁 (문제의 투자회사) 이란 회사의 경력 및 김기덕이란 대표 이름이였습니다. 당시 웹서핑등으로 나이스기업 정보사이트에 2019년도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인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이름과 번호등을 적으니 9월 22일 오후1시쯤에 전화가(휴대폰번호) 와서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후 전환사채물량을 소개받았습니다. 이때까지 공모 청약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여 오로지 가족을 통해 알게된것이 신뢰된것 같습니다. 1주에 16,000원 구입가능하여 200주 신청했고 누락된 부분은 9월 27일 환불처리 되며 주식은 10월 4일날 배정받을거라 말했습니다. (개인증권 계좌도 말해줬습니다.) 

 9월 25일날 CB계좌를 받았고 해당 업체명과 대표자이름 그리고 [두산로보틱스]의 사채물량을 가지고있는 주주명부였습니다. 모든것이 생소한 저로선 믿고 진행하였고 320만원을 CB계좌로 입금하였습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돈을 송금하고 나니 느낌이 쌔한겁니다. 퇴근후 집에서 받은 명부와 업체등등 여러가지를 조합해보니 사기꾼 냄새가 나는겁니다. 나도 조작해서 만들수있는 주주명부 하며 전화 중 어설픈 말 실수와 결정적으로 1633으로 휴대폰 전화를 해보니 대포폰인걸 확인하고 절망했습니다. 

 9월 26일 의심탓에 다른 핑계로 취소및 환불처리 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상대편에선 따블 및 따따블까지 무조건 가는건데 왜 취소하는지 모르겠다더군요. 상관없이 계속 전화하여 환불요청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상한게 사기목적이였다면 이렇게 대응을 계속 받아주는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추석연휴전 까지 신고받지 않기위한 계략이였다고 생각됨) 상대방은 9월 27일 환불처리되니까 오전까진 꼭 받아볼수있게 해드리겠다 라며 대응 해왔습니다. 결국 약속시간은 지났고 저는 돈을 받지못하겠구나 하고 단념한후 0.1%의 희망을 갖고 다시 전화하여 예정대로 진행시켜 달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추석기간동안 마음의 정리를 한후 신고하기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약속의 그날 10월 4일 오전 10시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수신불가 연계되어있던 다른 폰번호도 전부다 수신불가.. 뒤늦게 CB업체를 찾아 전화해보니 

이미 저 처럼 주식관련해서 문의전화가 엄청 많이 왔다 하더군요. 결국 은행계좌는 동명인을 이용한 통장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교묘할거라곤 생각도못했네요. 그리고 바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경찰서 방문예정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당초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어느 바보가 떨이식으로 판매 하는것과 증권사에 500:1로 어렵게 구하는 청약을 손쉽게 구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돼는 공모라는걸 알수있었습니다. 아직 (주)나노스탁이란 업체 또한 도용인건지 어디까지 모략을 짠건지 자세한건 조사받아야 추가적으로 확인될것 같습니다. 

 사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있을것 같아 몇일간 웹서핑을 해봤는데 아직까지 오픈된것이 없는것 같아 여기에 공유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적은액수의 피해이긴하나 의심많던 제 자신이 직접 이런일을 겪고나니 호구같고 한심해서 2차 피해 방지겸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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