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거래정보를 수집하지 않음을 명심하세요. 사기범이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경우든, 또는 범죄사건 연루,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이유로 접근하는 경우든 결국에는 금전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낯선 사람으로부터 이러한 요구를 받을 경우 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해당 기관의 공신력 있는 전화번호 등을 이용하여 반드시 사실 여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대출광고를 보고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한 대출 광고는 사기업체의 대출 광고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출 알선 문자나 전화, 광고물에 현혹되지 말고 대출이 필요하면 반드시 정식 금융회사를 통해 상담받아야 합니다. 정식 등록된 대출 업체인지 여부는 금융감독원이나 한국대부금융협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신 입금계좌지정제를 이용하세요. 고객이 사전에 지정하지 않은 계좌에 대해서는 소액만 이체를 허용하는 서비스로서, 미지정계좌로 이체 시 최대 100만 원(1일 누적 기준) 한도 내에서만 송금이 가능합니다. ④ 보안카드보다 안전성이 높은 보안매체(OTP)를 적극 이용하세요. 금융 거래 시 OTP 사용을 권장합니다. 사기범에게 속아 보안카드번호 전부를 알려주는 경우 사기범이 무제한 으로 동 정보를 이용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반면, OTP는 이러한 무제한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이메일, 문자 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세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때, 해당 파일 이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나 악성 앱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들 악성코드(악성 앱)는 금융 거래 시 파밍과 피싱사이트 피해, 메모리 해킹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합니다. 만약 클릭한 경우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센터를 통해 반드시 치료하기 바랍니다. ⑥ 타인에게 절대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알려 주지 마세요. 주민등록번호, 주소, 통장이나 신분증 사본, 계좌번호 및 보안카드번호, 문자 메시지 인증번호 등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는 경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통장 사본, 휴대전화 등을 대출권유업체에 건네주는 경우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으로 이용되어 본인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이용하면 인터넷 상 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⑦ 금융회사의 보안강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나에게 알맞은, 안전거래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적극 이용하기 바랍니다. ⑧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에 가입하세요.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300만 원 이상(1일 누적) 이체시 ① 미리 지정된 단말기(컴퓨터,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게 하거나, ② 추가 본인 확인(SMS인증, 전화확인 등)을 하여 본인인증을 강화하는 서비스로 거래은행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기범이 타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부정 이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⑨ 평소 악성코드 탐지 및 제거를 생활화하세요. 본인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 문의하거나,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악성코드를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평소 인터넷뱅킹 등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악성코드 탐지 및 제거를 주기적으로 수행하여 보안 점검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⑩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계좌 비밀번호나 보안카드 사진 등 금융거래정보를 저장해 두지 마세요. 전자기기의 분실이나 메모리 해킹 등이 발생했을 때 금융거래정보가 유출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⑪ 통장의 이체 및 인출 한도는 내게 필요한 만큼만 유지하세요. 나의 금융생활을 잘 고려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이체 및 인출 한도를 설정해 놓으면, 금융사기 발생 시 사기범들이 자유롭게 피해금을 이체하거나 인출하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