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20대, 남)는 인터넷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에서 검색하던 중 “쇼핑몰 관리” 아르바이트를 보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업체에서는 쇼핑몰의 자금과 재고, 게시판 등을 관리하는 업무라고 소개하면서, A씨에게 자금관리를 위한 
통장을 하나 개설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A씨가 통장을 개설해오자 업체에서는 해당 통장을 물품 구입자금이 들어올 예정이니 일정 금액이 되면 그걸 
모두 자신이 지정한 계좌로 이체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며칠 후 A씨 계좌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금액이 수 차례 입금되었고, A씨는 업체 에서 말한대로 그 금액을 
모두 특정 계좌로 이체시켰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A씨는 은행으로부터 전자금융거래제한자가 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확인해보니, 전에 자신의 
계좌로 입금되었던 금액이 모두 보이스피싱 피해금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업체로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고 A씨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어 자신 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모두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