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평소 인터넷 뱅킹을 자주 이용하는 전업주부 였습니다.
어느날 A씨는 평소와 같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기 위해 S은행 사이트에 접속했고 해당 은행 사이트에는
원래는 없던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팝업창이 나왔다고 합니다.
A씨는 평소 자주 접속하던 은행의 사이트와 동일한 사이트이기에 은행의 정책이 바뀐거라 생각하여 의심 없이
주민등록번호, 보안카드 번호등 개인정보를 입력했습니다.
A씨는 미리 즐겨찾기 해놓은 사이트에 문제가 있언던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몇일 뒤 A씨의 S은행 계좌에서 400만원의 금액이 마음대로 이체가 되었습니다.
이해 당황하여 A씨는 해당은행에 바로 전화하였으나 은행측에선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팝업같은건 따로 만든적이
없고 A씨가 자신의 은행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에 접속 후 금융·개인정보를 남겨 해당 정보로 사기범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금전을 갈취해 간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A씨는 재빨리 경찰에도 신고를 하였으나 피해회복은 커녕 아직까지 피의자 검거또한 되지 않은 상황이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사기범이 A씨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잠복시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할 때 강제로 가짜 사이트에
접속이 되도록해 개인정보를 갈취하고 그 정보를 통해 돈을 빼앗아가는 사건입니다.
해킹으로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수상한 링크가 있다면 접속하지 않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추가로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자주 실행하는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이트와 가짜 사이트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은행은 절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팝업창은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팝업창을 발견한다면 절대 개인정보를 입력하시면 안됩니다.
신종사기 '파밍'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2가지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 은행 공공기관에 세세한 개인정보 적지 않기!
파밍 예방은 상식선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은행이나 공공기관이 갑자기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요구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합니다. 이들 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세세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죠. 특히
보안카드에 대한 번호 전체를 요구한다면 100% 파밍 사기입니다. 은행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기 때문에 별도로
계좌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2. 파밍캅 설치해 악성코드 제거하기!
경남지방경찰청에서 개발, 배포하는 '파밍캅' 프로그램으로 개인 컴퓨터를 검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중은행 21곳 사이트에 접속할 때 사전 설치한 악성코드를 미리 잡아내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파밍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파밍캅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gnpolice.go.kr)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또 금융회사별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다른 사람에 의한 공인인증서 무단재발급을
제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청(112) 또는 금융회사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신고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의심이 되는 상황에 관련 피해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사방사는 24시간 사기사례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여 A씨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신종 사기에 관한 많은 관심과 의심이 갈만한 상황에 사기임을 인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포털에선 검색하기 힘든 신종사건들을 사방사에서는 쉽게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되면 언제든 사방사를 방문하여 나의 상황에 맞는 사례를 검색하여 피해를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