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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주식사기 코인선물거래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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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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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재주가 없어 두서가 없습니다...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이용해 신고를 하고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메세지를 통해 처음 https://wa.gl/NabrT 라는 카톡 공개 오픈채팅방을 접하게 됐습니다. 

카톡방을 관망했는데 마틴매매 기법을 이용한 비트코인 선물투자라고 해서 손해를 볼수가 없는 구조라고 안내를 받았고 

매일 수익이 2백 이상 올라오며 참여자들의 감사인사가 폭팔하더군요..

처음엔 사기 아닌가? 하는 마음이였는데 계속 볼수록 혹하더군요..

이렇게 하면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참여해도 월급을 벌수 있겠구나...자주 참여하면 대출금도 갚을 수 있겠구나..한순간 뭐에 홀리듯 가입 문의를 하고 돈을 보내고 있더군요

5월 초라 가정의 달 이벤트라면서 500이상 입금시 10%, 1000이상 입금시 20% 3000이상 입금시 30% 지급을 한다고 계속 광고를 하고 있었고

톡방을 관망하면서 트에이더가 4마틴이상은 가는일이 없길래 나름 머리를 쓴다고 700을 입금하여 시드로 교환받고 시작을 했는데 제가 시작하자마자 6마틴이 넘어가며 바로 오링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시 500을 입금하고 트레이더를 따라가는데 이것도 바로 오링이 나더군요..몇일 관망했을때 한번도 없던 6마틴이 제가 시작하자 마다 이틀만에 이루어 지더라구요..

처음엔 아..내가 운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몇일이 지나니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군요..수익은 잘 내고 있냐....돈 다 날리고 암껏도 안하고 있다 했더니

특별히 1:1리딩을 신청하는 사람 대상으로 3000을 입금하면 30%을 지급해서 시드가 3900이 되니 

실제 제가 손해보는 금액은 300뿐이다 1:1리딩을 하면 95%이상 손해를 잡고 수익을 보니 빨리 진행해보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다시 혹했습니다.

다음날 3000을 입금하고 3900의 시드를 충전받고 그 다음날 1:1 리딩을 받았는데 20분만에 잔고가 0이 되더군요...

트레이더는 이런경우는 자기도 처음 있는 있이라면서 본인 자비를 300더 넣어주면서 계속 진행을 하도록 유도했고 그마저도 오링이 나더니 본인이 할수 있는 일이 없다 이렇게 되서 죄송하다고만 하더군요.

아마 이때도 어렴풋이 내가 사기를 당한거구나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던거 같지만 믿고 싶지 않은 마음 반이 섞여서 정신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손해를 보신 상황에 만회를 해줄수 있는 건 이벤트 기간이 아니지만 특별이 3천이상 입금을 하면 다시 30%추가 입금을 해줄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한순간 생각했던게 그럼 1억5천을 입금하면 4천5백이 더 입금되니 넣은 금액은 빼고 이벤트 금액으로 받은 돈으로 다시 시작해보면 되겠다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지인들에게 급하게 돈을 구하다가 그때서야 정신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채팅방에서 수익 인증 대화를 보면 사기인줄 알면서도 계속 유혹에 빠지게 될꺼 같아 채팅방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정확하게 사기를 당했고..리딩방은 사이트를 조작해 내가 돈을 잃을수 밖에 없도록 한거며 카톡방 참여자는 모두 바람잡이였던거라는걸...그 와중에 제가 다시 트레이더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손실을 보게해서 자기 맘이 편하지 않아 대책마련을 강구해봤다..아는 선배한테 내 사정을 얘기했다 그 선배가 도와주기로 했으니 선배가 하는 사이트로 이관을 하고 그쪽에서 진행을 해보자..그쪽에선 시드금의 50%를 추가 입금해주기로 했다....아..사기는 이렇게 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일단 어떻게 나오나 장단을 맞춰줬습니다. 돈이 없다 어떻하냐 트레이더 니가 좀 빌려주면 안되겠냐 수익을 내면 내가 갚겠다..본인도 보태줄테니 시드금을 구해봐라 이런식의 대화를 하며 이관 사이트의 고객센타 카톡방에 초대 되었고 계속 돈 구했냐 아직이다 빨리 구해라 나도 구하고 있다 이런 대화를 하면서 연락을 유지하는 중에 

카페 글을 읽으면서 혹시라도 돈을 찾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보이스피싱으로 신고가 되지 않는이상 계좌도 막을 수 없고 계좌를 막아도 돈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16일 오전에 두군데 은행을 통해 착오송금 신청을 하고 하루를 기다린 후 어제 고소장을 작성하여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담당자와 몇마디를 주고받다 보이스피싱이 아니면 계좌 정지는 어렵지만 혹시 모르니 사건사고사실확인서를 발급해 줄테니 은행에 가져가서 말이라도 해봐라 하면서 사건사고사실확인서를 발급해서 귀가를 했는데 내용엔 투자사기라고 적혀있었고 사기 계좌는 커녕 피해상황도 기록되어있지 않은 엉성한 서류더군요...다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문의했더니 담당자 배정이 되면 다시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사기꾼들한테 돈은 준비가 되고 있냐고 계속 연락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입금한 두 계좌는 조회해보니 사기 계좌로 등록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두곳중 한곳의 은행에선 계좌명의자가 연락이 안되니 소송을 진행하라고 답변을 받았고 한곳에선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오전에 경찰서에서 사건 담당자 배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사기꾼들과 연락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2차 사기를 우려하시네요..

위와 같은 사례의 피해사실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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