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이미 나와있는 방법들이 아니라서 속았습니다
카카오톡의 클립이라는 코인 지갑으로 실제 있는 코인을 사칭한 가짜코인을 보내면서 카카오톡과 제휴했으니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카카오톡은 지갑일 뿐 각 코인이 진짜인지는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경고는 해주지만 실시간으로 진짜 코인인지 판별해주지 않습니다
클립쪽으로 직접 문의한 내용입니다 받은 코인의 자세한 정보를 찾아 들어가면 정보가 빈약하고 실시간 시세도
안 뜨는데 락업해놔서 그렇다고 거짓말 합니다
개인의 신용에 따라 코인 수를 지급하는데 장기카드대출 등을 신청하고 그 빚을 보증서준다는 계약서를 써줌으로 안심시킨 후에 입금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이 계약서에 쓰인 계약당사자가 실체가 없고 계약서에 쓰인 법무법인도 없는 법인입니다
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없어서 가짜임을 깨달았습니다 후에 법무법인 등기도 찾아보니 뜨지 않는 이름의 법무법인이었습니다
작은 돈도 아닌데 계약서에 쓰여진 보증해준다는 기업과 사람이 실제 있는 것인지 확실히 확인하지 않고 믿어버렸습니다
모두싸인과 같은 전자계약서를 이용하는데 공신력이 인증된 곳이라서 모두싸인으로 계약서를 쓸 수 있는 거라며 안심시킵니다
그러나 실체로는 모두싸인과 같은 전자계약서들은 원래부터 연결플랫폼일 뿐 공증해주지는 않고 계약의 당사자가 직접 알아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이 또한 모두싸인에 직접 문의한 겁니다 대면으로 만나서 마지막에 환불과 보상금 관련 문제 삼지 않는다는 계약서를 쓴다고 합니다
얼굴을 보인다고 하니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거짓말일 겁니다 다른 코인 사기에 만나자고 해놓고 연락 끊기는 선례가 있더군요
저는 대면 약속 잡기전에 사기 당한 걸 알고 멈춰서 마지막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긴 합니다
추가로 더 하려다가 의심스러워서 고민하던 차에 제가 의심하니까 막 말이 많아지고 제가 말하지도 못하게 하더니
갑자기 허락도 안 받고 그냥 코인을 먼저 넣어버립니다 안 한다고 하면 이미 보내버려서 무조건 매수체결을 해야 한다,
오늘까지 매수체결해야 한다, 코인을 돌려주겠다고 하니 락업을 풀어야 돌려줄 수 있다 라고 하면서 입금을 막 유도합니다
입금한 뒤 다시 돈 돌려주겠다는 계약도 써준다고 했지만 이때는 이미 계약서 자체를 안 믿고 있어서 추가 입금하진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내용증명 보내고 법대로 하겠다고 막 협박을 합니다 전체 스토리와 함께 변호사와도 상담했지만 내용증명 자체로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혹여 법대로 가도 소명기회는 충분하고 기망행위가 있는 상황이기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보내지도 않습니다 이외에도 스토리가 길지만 핵심적인 속임수를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