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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수사관을 사칭하여 알아낸 정보로 카드론을 받아 가로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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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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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씨(60대, 남)는 경찰청 수사관을 사칭하는 자로부터 “당신의 예금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습니다. 
수사 협조와 보안등급 강화가 필요하니 당신의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을 알려주십시오. 
만약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에 당황한 P씨는 황급히 금융거래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사기범은 P씨가 알려준 정보를 이용하여 P씨 명의의 신용카드(4장)로 카드론 4,800만 원을 받은 후 
다시 P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통장으로 범죄 자금 4,800만 원이 입금되었으니 국가안전계좌로 이체
하십시오.”라고 요구했습니다.

P씨는 사기범이 불러주는 계좌로 4,800만 원을 이체하여 피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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