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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버리는 카드' 한국인 앞세워 6억 뜯어낸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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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3-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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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돈 봉투를 넘기고, 여성은 이를 건네받아 빠르게 돈을 셉니다.

 

 잠시 뒤, 경찰이 들이닥쳐 금고를 열고 돈을 압수합니다. ["봐보세요. 금고에 있는 5만 원권 다발 하나랑…."] 

 


경찰에 체포된 일당은 모두 9명,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돈은 3억 5천여만 원, 전체 범죄 수익은 6억 원이 넘습니다. 일당이 체포된 곳입니다. 

 


이전 임차인이 쓰던 간판을 그대로 둬서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사실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오가는 거점으로 사용됐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화물차가 와서 (사람이 내리더니) 돈을 이렇게 검은 봉지에 들고 (안으로) 가더라고."]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뜯어낸 건 한국인 두 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관리자에게 전달된 뒤 중국인 총책에게 넘어갔습니다.

 


 [임종완/평택경찰서 형사2과장 : "1차 수거책들은 (검거 가능성이 커) 버리는 카드죠. 

 


한국어가 유창한 한국인을 1차 수거책으로 보내야만 (들통이 안 나겠죠)."]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에 대해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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