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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주식사기 "8000만원 비트코인 증발?"... 반감기 앞두고 스미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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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photo 온라인 커뮤니티 발췌


 

비트코인 반감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한 피싱 범죄(이하 스미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코인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암호화폐(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인 거래소를 사칭해 수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이 소각 될 예정이라며 출금처리를 해야 한다는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투자자에 따르면, 최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코인 거래소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사람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사라질 예정이라며 출금이 필요하다는 문자다. 이들은 소각 예정인 비트코인 출금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자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문자를 받은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과거 코인 거래소가 가입한 적이 있는데 로그인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며 “0.8 비트코인이 소각 예정이라는데 이거 8000만원 가량인데 사기같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이 소각 처리 된다고 해서 은행 계좌, 연락처, 신분증 등을 찍어서 보내줄 뻔 했다”며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나같은 문자를 받은 사람이 많아서 다행히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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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당 문자를 살펴보면 ‘2024년 4월 x일 기준 남아있는 코인이 소멸될 예정이므로 일정 기간 내에 출금하라’고 적혀있다. 이들은 소각 예정인 비트코인 출금을 진행하기 위해 투자자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코인 스미싱 문자가 상승한 것은, 2017년 코인 열풍 이후 자취를 감췄던 가상화폐 거래소 사칭 문자가 반감기를 앞두고 증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 외에도 가상화폐를 빌미 삼아 여러 유형의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투자 사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코인 사기 유형은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사기)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의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다.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 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 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방식이다. 

특히 가짜 거래소를 이용한 사기 공통점은 처음에는 소액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내게 해 투자자를 안심시킨다. 그다음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 금융당국에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정보분석원(FIU)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는 불법 영업 중인 곳이며,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캠 거래소일 확률이 높아 거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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